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
jinnakim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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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3:02
공수래 공수거를 삶의 신조로 삶고 한국의 슈바이처로서 순명과 순결,그리고
청빈과 박애의 삶을 살다 주님께로 가신 장기려 박사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나는
많은 감명을 받은 동시에 새삼 부끄러움을 느꼈다.
뛰어난 의술과 학문 그리고 자신이 얼마든지 모든 것을 누릴수 있는데도 결코 청빈하고도
절대 겸손의 삶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희생과 섬김으로 평생을 주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을
철저하게 불살랐던 사람...   그 누구도 그의 앞에서는 감히 얼굴을 들수 없게 살아간 사람!
이름에 걸맞게 권위있는  상들이 수없이  수없이 쏟아졌지만 매번   그것들을
거절했던 그는   진정 하나님의 사람으로만 이 세상에서 살다가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죽을때도 묘지 한평 조차 없었다고한다.   돈과 사욕을 철저히 배제하며
24평짜리 고신의료병원 10층 사옥에서 가진것 없이 검소하게  살다가 결국 생을 마감했다.
그의 유언대로 오직 '주를 섬기다 간 사람' 이라고 새겨진 비문이 말해 주듯이 그는 평생
자신을 주님만을  좇으며 부끄럼없이 살다가기를 소원했다. 오직 그것만이 목적이었다.
그 결과  그는 주님이 기억하시는  진정한 성도로서 이 땅에 보내져서 살았고 또한
부름을 받았다고 그를 아는 모든이들의 기억속에...그리고  기독교 역사에는  그를
그렇게 인정하며 선명하게 기록하고있다.
그분의 삶의 이야기 앞에서 나 자신을 본다
부끄럽고, 부럽고, 그리고 그렇게 닮아보고 싶고...
그래서 주님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간절히... 조심스레  드려본다.
 다시 한번 그 분의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면서...
김 동욱 집사님이 가시는 한걸음 한걸음 속에도 우리 주님의 신실한 인도하심과 붙드심이
있으신줄 압니다.
그 많은 재산을 ... 주님 말씀대로 하늘나라에 쌓는 것이 확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