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백옥처럼 맑고 하얗습니다

이정근 3 1,997 2009.05.19 16:02




아버지!
당신은 백옥처럼 맑고 하얗습니다
청하롭게 평온한 꽃 잎새
끝자락에 피어난 흰 꽃 한송이가
이밤 내 몸에 잠겨
메아리쳐 울어 댑니다
허우적 거리며 휘젖는 날개 짓은
찬양속에 파묻혀 침묵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진정 나.
우리들의 울부짖음을
알고나 있나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 올지라도
내가 믿고 의지하는
나의 생명이신 주님!
당신은 우리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있나요?
아! 아버지
당신의 목소리 를 듣고 싶습니다
아들아!
나의 약속을 믿으라
너와 나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길 바라노라
내가 사랑하는 아들아!
주여! 감사합니다
나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Comments

이정근 2009.05.19 16:04
  오늘 낮 중년의 신사 세사람이 뭉쳐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 Port Washington 바닷가를 거닐며
주님 향한 기도의 물음속에 답하며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 하였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두분의 집사님
씩씩하시고 멋진 신사 : 박현희 집사님
풀잎 방울처럼 맑고 영롱한 모습의 신사
이조 백자처럼 웅장하고 고귀한 신사 : 임초식 집사님
오늘 즐거웠습니다
주님이 함께한 밤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09·05·17 02:57 삭제
 
이정근 2009.05.19 16:06
  박선희  그려셨단 말이지요? 세분 이서만......??
09·05·18 20:24 
 
이정근 2009.05.19 16:08
  나눔의 방에 올려놓았던 것을 겔러리로 옮겨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즐거운 저녁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