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딸과 함께 "

이정근 3 1,766 2014.10.25 22:19
2012년10월18일
"사랑하는 큰딸과 함께 "





10월의 세째주 토요일 흐린날
큰딸과 오랜만에 들로 산으로
가을 속으로 스며들었다
흐리고 적당히 내리 쬐는 햇살
푸르름이 살며시 비친 하늘
오랜만에 7-Lake 베어마운틴 방향으로 길을 떠났다
7-Lake 을 돌아 베어마운틴 입구엔 왠 차들이 그리도 많은지..
어쩔수 없어 베어마운틴 다리를 건너 9A 허드슨 강을 따라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 갔다 왔다.
전형적인 미국 소도시 분위기를 만끽하며 그림을 감상하고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심호흡 하며 즐긴
아름다운 하루였다
큰딸과의 멋진 데이트
또 다른 날을 기약하며…
자연의 섭리속에 행복을 느낀다.
10월의 또다른 하루를~

Comments

김동욱 2014.10.26 06:52
이 집사님, 이러시는 게 아닙니다.
좋은 곳에 갈 때는, 전화 하셔서 같이 가자고 하시고, 맛있는 것도 사 주시고, 그러시는 겁니다.
자동차에 한 명 더 탄다고 기름이 엄청 더 드는 것도 아니고, 식당에서 젖가락 하나 더 놓는다고 집 안의 기둥 뿌리가 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저... 지금... 삐짐 모드에 들어갑니다. 흥!!!
이정근 2014.10.26 14:32
전도사님도 삐짐 모드로 들어가시면 안돼죠..
죄송합니다
갑자기 지난 주말 출발하게 되어서요
아직 가을이 깊어가지 않아서요
다음주 토요일 어떠신지요?
복된 주일날 되십시요..
jinnakim 2014.11.07 14:28
하나님의 작품이 정말로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그 누가 그리도 멋지게 가을동산을 옷입힐 수있을까요??
큰따님과  멋진 데이트 그리고 소중한 시간 부러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