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정말 해롭다
멀구아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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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10:23
오늘같이 더운 어느 여름날 저녁.....
날씨도 덥고해서 멀구엄니가 산책을 하러 나갔다가
어느 집앞에서 계속 기침을 콜록콜록 거리면서 담배를 피고있는
어떤 할아버지를 발견하고는 딱한 마음이 들어서 그랬습니다.
"할아버지. 그렇게 기침까지 하시면서 담배를 피시면 얼마나
해로운데요.... 그만 끊으시지 그러세요...."
그러자, 담배를 피고있던 그 할아버지가 이랬습니다.
"아니, 아줌마. 말씀놓으세요. 저 이제 갓 20살이 넘었는데요"
***정말 담배가 해롭긴 해로운가 봅니다. 그렇지요? ***
웃기야 웃겠지요... 어이가 없어서...
기왕에 하시는 것... 제대로 하세요!
너무 오래 못올려서 죄송한 마음에 급조한것이 그만....
저도 올려놓고 아차...했습니다.
제가 몇일내로 정말로 웃기는것 하나 올리도록 할께요.
안웃기면 웃길때까지 ....
그래도 그림은 웃기지 않던가요 ?
이정근, 조일구... 웬만큼 말해서는 도무지 반응들이 없는 사람들이예요.
옛날엔 안그랬는데, 근래에 들어 하도 욕을 먹었더니 이젠
정말 웬....만큼 말해서는 도무지 반응이 없어지더라구요.
하긴, 저때문에 집사님이 바쁘셨지요. 단도리 하시느라고...
감사.... 는 한데, 듣고 보니까 기분이 어째 찜.찜... 하네요.
이정근 집사님이나 조일구 집사님, 두 분 모두 저에게는 아우같은 분들입니다. 제가 예수생명교회를 섬기기 시작하고 나서, 이정근 집사님께 "나와 같이 예수생명교회를 섬기자!"고 했을 때, 단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제 말을 따라 주셨습니다.
그런 사이이다 보니, 제가 스스럼없이, 많은 경우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몰아부치기도(?)하고 농담도 합니다. 두 분 모두,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받아들일 수 있는 넉넉한 마음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추신) 이정근 집사님, 조일구 집사님! 병주고 약 준다는 말 아시지요? "넉넉한 마음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시니 화도 못내겠고... 그래서 사람들은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