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이 걸리는 이유

멀구아빠 3 5,186 2008.07.04 04:29
요즘 우리나라 한국에는 광우병때문에 난리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인기절정의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나오는 여기자처럼,
어떤 여기자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광우병과 관련해서 한 농부와 인터뷰한
내용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이런 농부는 없으시겠지만 아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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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바가 있으신가요?"

"물론 있지요.  그거아세요? 숫소가 암컷과 사랑을 나누는건 1년에 딸랑 한번
 뿐이라는 사실을?"

"미처 물랐던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그리고, 우리는 하루에 두번씩 암소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아니요.... 그런데, 이야기가 점점 재미있어 지는데, 요컨데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요?"

"아... 그건 이런 이야기라구요.
  만약 댁의 남편이 댁의 가슴을 하루에 두번씩이나 만져주면서 사랑은 1년에
  딱....한번밖에 안 해준다면 미치지 않겠냐 이 말입니다. 소도 마찬가지거든요" 



Comments

김동욱 2008.07.04 04:54
  그렇담... 70개월 이상된 소의 고기는 괜찮겠구나!

맞아 ! 그러니까, 아직 뭘 모르는 20개월 짜리는 괜찮고, 뭘 알기 시작한 30개월 짜리는 문제가 되는거야...

앞으로는 80개월, 90개월... 짜리 들여 오면 되는데... 근데, 소의 수명은 몇 개월이지?
멀구아빠 2008.07.04 06:39
  역시 집사님 다우신 생각이네요.
맞습니다. 원래 사람도 뭘알기전에 얼른 시집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않나요?

그리고, 소의 수명은 보통 20년이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그때까지 못기다리고 
기냥...잡아먹으니까, 불쌍한 소들은 천수를 누리지못하고 수명의 10/1 만 살다가...
그것도 그냥 죽나요? 물맥이고, 패고, 아주 속됀말로 아작을 내서 죽인다음 식용으로
쓰고있으니, 이래도 우리가 소고기 먹어야 하나요? 저야 어차피 형편이 어려워서
고기 구경도 못하고 사니까 상관없지만, 집사님 어떻게요???
김동욱 2008.07.04 06:46
  10/1 과 1/10 도 구분 못하시남용?

저... 아무래도 은퇴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