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가을
조일구
일반
7
6,077
2011.11.09 13:32
어느날, 아들과 팔씨름을 했는데,,
져버렸네요. 그것도 몇초만에....
어느세 아들이 많이 커버렸습니다.
그런데, 더 슬픈건 ,,,
지켜보던 아내가 깔깔 대면서 말합니다.
거 봐! 내가 뭐랬어, 당신 힘이 예전 같지 않다고 했지. 뭘 하나 제대로 하겠어..
애가 큰건 생각도 않고 무조건 딴지거는 아내,,,
이제는 뭘 자꾸 잊어버리네요.
심지어는 자주 드나드는 싸이트의 비밀번호도 몰라서
매번 그 욕을 먹으면서 또 관리자 집사님께 물어봐야 하고,,,
글씨도 잘 안보이고,,,
50줄을 넘을랑 말랑하는 베이사이드의 어느 불쌍한 남편의 이야기 입니다.
꿈속에서라도 저~~어 황소를 이길수 있도록 기도?? ^^^ ...근데... 이런거를 위해서는 그냥 응원만
열씸 열씨~~미~이 하게씸니더어!!
위로를 받으시고 ..... 곧 청춘의 상징으로 다가오는 봄의 교향악 속에서 희망의 속삭임을
기대하시길,,,^^^
결코^^ 전혀? 불쌍해 보이지 않는구만... 고연히?~~ 엄쌀~을~~~???
아이구~ 좋아라! 그럼...., 일구 집사님도 , 미숙 집사님도, 사모님도 모두 모두
영원한 "청콘?" 하면서 살수있겠네요??...ㅋㅋㅋ 예수님하고...아이~ 조오아~라라랄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