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기원

조일구 14 4,807 2011.04.14 23:49
오늘 이야기는,
사람이 자기의 조상이 누구인지, 특히 우리같이 믿는 성도들은 우리가 하나님이 자손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가끔 이런 의식이 없는 어떤 모자란 아버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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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어떤 아이가 엄마에게 "인간은 어떻게 생긴거죠?" 라고 묻자, 엄마는 친절하게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후에 아이들을 낳아 인류가 생겼지"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몇일뒤 같은 아이가 이번에는 집에서 별 할일없이 빈둥거리는 아빠에게도 같은 질문을했습니다. 원래 뭘 묻는걸 번거로워하는 이 아빠,,,대충

아, 그거? 그건 "아주 오래전에 원숭이에게서 인간이 진화한거지"라고 했다네요. 머리가 복잡해진 애가 엄마에게 돌아와 물었습니다.  "엄마, 어떻게 이런 두가지 일이 가능한거죠?" 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얘야, 그건 아주 간단하단다. 난, 우리집안 이야기를 한거고, 아빠는 그쪽집안 이야기를 한거지" 라구요.

Comments

김동욱 2011.04.15 00:15
아들 : "아빠! 엄마가 이야기한게 사실이예요?"

아빠 : "사실이란다! 엄마가 살던 동네에서는 아무도 엄마의 배필이 되길 원치 않았었단다. 그래서..."

아들 : "그러니까, 아빠가 엄마를 불쌍히 여겨서... 그런데... 그러면, 나 뭐야?"
조일구 2011.04.15 00:37
ㅎㅎ 오늘은 첫날이라 제가 참습니다.  곧 다시 뵙지요.
김동욱 2011.04.15 00:49
안 참으면 어떡할건데요?
조일구 2011.04.15 01:04
하긴... 그러네요.  집사님,,, 참 좋으시겠어요. ㅎㅎㅎ
Maria 2011.04.15 04:11
두 분 집사님의 애교 있는 모습이 부럽기도하고 재미나네요. ^.^
jinnakim 2011.04.15 15:58
깔깔 ~~랜드... 정말 이름 부터가 너무 재미있어서 .... ^^^
어쩜! ... 그렇게도 아이디어가 좋으신지!  혹시 ... 명 코-치
이미숙 집사님께서 제공?...ㅋㅋㅋ ㅎㅎㅎ ???
조일구 2011.04.15 23:07
이 촌스런 이름은 우리 김동욱형님 집사님이 지어 주셨어요.  제가 다른것으로 하자고 했더니, 들은척도 안하시고 그냥 이렇게 지었는데, 집사님 마음에 드신다니 조금 위로가 됩니다.  저 김동욱 집사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ㅎㅎ
김동욱 2011.04.17 08:07
그걸 이름이라고 보내놓고 내 탓을 해요? 오늘처첨 비오는 날에 먼지가 퍽퍽 나도록 맞아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뭐 나 때문에 힘들어요? 남말 하고 계시네? 누가 누구 때문에 힘드는데... 또 까불기만 해봐라!
조일구 2011.04.17 12:15
ㅎㅎㅎ 연세도 있으신데,,,고정 하시옵소서,,,
jinnakim 2011.04.17 13:01
아주 까탈스러운 시인 친구가 있는데 '깔깔 랜-드"  가 이런 코믹 코너엔 제격이라는
점수 판정?...을 내렸습니다.  자기 남편도 공감 했다는데요.  뭐~~ 이만~하면 대강 대중들의
호응은 합격점 일것 같습니다.  두 분 진정? 고정?  아이고오 ^^^
정신이 갑자기 사나워집니다! ㅋㅋㅋㅎㅎㅎ.....
김동욱 2011.04.17 20:09
모든 분들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종려 주일 되소서!
jinnakim 2011.04.18 13:32
김 동욱 집사님께도  가족에게도  교회에게도 똑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있으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특별히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Maria 2011.04.26 12:13
김동욱집사님!
가네 두루 평안 하신지요?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조일구집사님께는 넉넉한 가슴으로 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Maria 2011.05.06 23:33
조집사님께 하나님의 거룩한(!) 지혜가 풍성하게 넘치도록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을 향한 기쁨의 선물을 나누어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