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위로 II
조일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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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3:14
뭐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작년 한해도 저희 개신교 목사님들이 말때문에 혹은 돈때문에 세상사람들의 가십에 수십번 오르내린 한 해였던것 같습니다.
목사 식구의 한사람으로 지극히 부끄럽고..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하나님이 안계시다는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하늘아래 어찌 이런 망발, 만행을 저지를수는 없지 않나 하는생각을 해 봅니다..
500억을 꿀꺽 자기 사리사욕으로 채우고 뭐라하는 사람들한테 그동안 누가 헌금을 많이했는지,,,한번 계산해 보자고,,헌금을 많이 한사람만이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 목사님.
여성도가 자기 앞에서 옷을 내리면 내 교인이요,,,집문서를 바치면 내 교인이요,,하는 개소리 하던 일명 빤스목사님
애국지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제는 고인이 되셨지만 그런 정치인을 과거에 개잡듯이 고문하고도 반성은 커녕 고문의 예술이니, 뭐니 하던 사람도 목사님.
가족계획이 사회문제가 되자, 해결책으로 한다는 말이,,,애를 셋인가 뭐 다섯인가 더 놓지않으면 사형,,,내지는 세금을 왕창 먹이자는 분도 목사님.
새해 벽두부터 목사님들을 욕하자는건 아닌데, 한해 동안 정말 답답했던건 이런 사꾼들의 말에도
연일 아멘,,아멘,,하는 때 바보들이 많은것 같아 너무 슬프고 답답했었습니다.
해서, 오늘 이야기는 얼마전에 라디오를 듣다가 언젠가는 꼭.. 한번은 들려드릴려고 하다가 오늘로 날을 잡았습니다.
아무튼
어떤 목사님이 자기 딴에는 유족들을 위로 한답시고 ,,,,
왜 우냐고? 천국 가셨는데 왜 우냐고? 하면서 호통치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나 봅니다.
(이런 목사님들 많습니다. 세상경험 한번 제대로 못하고 바로 신학교에가서는 책만 드려다보고, 말로는 성도들을 위하내 마내 하지만 사실은 교회 성장에만 급급하는,,,성도님들의 실지 생활속의 아픔과 고뇌와 그런걸 전혀 모르는 ...)
천국 가신걸 누가 모르나요?
그냥 사랑하는 이가 곁에 없는것이 슬픈것이지오.
하도 그래서 보다 못한 한 사람이 설교하는 그 목사님한테 올라가서 귀에다 대로 이랬답니다.
"야, 이 OO야, 니네 엄마 돌아가셨을때도 이럴래? 하고요."
아주 듣는 제가 다 시원했습니다. 물론 이런말을 한 사람도 잘못은 큰 잘못이지만.
해서 지나 집사님께서 올리신 조나단의 결심까지는 아니더라고, 이번 한해 저희 결심중에 하나는
진정한 위로자가 되는것입니다. Lip Service가 아닌, 진정한 남의 고통을 내 고통처럼,,남의 일이 나의 일처럼 느끼는 그런 사람이 되는것이 제 한해 소원입니다.
그런 사람이 될수있도록 기도 해 주시고,,
또 지혜를 주셔서 이 깔깔랜드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유익을 끼치는 말, 살리는 말, 세우는 말, 위로하는 말, 격려하는 말이, 우리 모두의 입술에 늘 살아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영적인 지도자들이 하나님앞에서 건강한 심령으로 사역에 충실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믿음으로 승리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조집사님!
올 한해도 수고해 주시기를 감사함으로 기도합니다.
새삼 고맙고 감사합니다!
샬롬!!!!
혹시 우리들을 재미있고 위로하시느라 흰 머리칼이 더 늘지나 아니하셨는지...
정말 올해는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힘과 유머로 더욱 더 밝고 맑고 신명나는
위로자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 많이 마~니 합니다!